|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14일 오전 6시22분께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의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80대 집주인 A씨(84)는 화재 직후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벽돌조로 된 78㎡와 창고 82㎡, 집안에 있던 냉장고와 TV, 가재도구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53분에만 꺼졌다.
80대 집주인 A씨는 “(방안에 있는데) 창문 밖이 환해 거실로 나와보니 주방 근처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면서 주택 안에 연기가 보여 외부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펌프차 2대 등 장비 17대와 소방력 36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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