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835명 가장 많고, 옹진군 2명 가장 적어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 40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방역체계가 '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하지만 일반확진환자는 별도 모니터링하지 않는다.
10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39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접촉에 따른 확진자 1명이 입원 치료 중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835명, 연수구 761명, 미추홀구 617명, 남동구 549명, 부평구 493명, 계양구 344명, 중구 204명, 동구 153명, 강화군 38명, 옹진군 2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총 4만4777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45명이다. 누적 확진자 7만5776명 가운데 사망자는 345명으로 치명률은 0.46%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4만5360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1만5376명, 3차 접종은 163만5211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4034명, 해외유입 사례 88명 포함 5만412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536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5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