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확진자 417% 폭증...지역 병·의원과 오미크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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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확진자 417% 폭증...지역 병·의원과 오미크론 대응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2.02.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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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검사 60대 이상 고위험군 집중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이 8일 브리핑을 통해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이 8일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의료기관 중심의 분산치료 및 재택치료 관리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유트브)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4주간 일평균 326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일평균 78) 4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 평택시보건소장이 8일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의료기관 중심의 분산치료와 재택치료 관리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선제적으로 진단검사체계 개편 우선 시범적용 지역으로 지정돼 PCR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이외 대상자는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는 동시에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호 보건소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기관 4개소를 지정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재택치료자(확진자)를 대상으로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3개소를 지정해 시민들이 불안감이 없도록 민간의료기관과의 정보공유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외래진료센터 방문 등 외출시마다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택치료 키트 배송을 효율화하고 생필품 지급을 간소화해,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확진자에게 지급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 위주로 빠짐없이 키트가 보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재택치료 환자는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돼, 집중관리군 환자를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이 실시된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미접종자는 기본접종하기 및 2차 접종 유효기간 만료 전 3차 접종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 특히 감염위험시설(3밀 환경), 감염취약시설(요양시설)에서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13회 이상, 회당 10분 이상 환기하기,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은 최소화하기,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고위험군(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만나지 말기 등 새로운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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