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공동체문화 형성’ 목표로 추진
메디인병원, “일자리·고용활성화에 최선”
최종환 시장 “취업기회 지속적으로 확대”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메디인병원과 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맺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구인·구직 정보제공, 지속적인 채용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및 지역 일자리창출 지원의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계기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인력채용 시, 파주시민 우선 채용 ▲인력채용 및 인재양성에 필요한 제반사항 상호협력 ▲노사간 배려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공동체문화 형성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이들 기관은 오는 10일 파주시민회관 다목적실(소공연장 3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메디인병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행사에선 ▲간호부 70명 ▲진료지원 19명(임상병리사 6명, 방사선사 10명, 물리치료사 2명, 약사 1명) ▲원무과 4명 (원무행정) ▲장례식장 9명(장례지도 3명, 조리원 6명) ▲용역 9명(시설 3명, 보안 6명) 등 총 111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청소 용역 5명은 11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코로나19’ 관계로 사전 접수자 중 백신접종 완료, 또는 48시간 내 PCR검사 음성이 확인된 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메디인병원은 다음달 2일 민간종합병원으로 승격해 이전(파주시 금릉역로 190)하며, 지하 2층~지상 4층, 220병상을 갖춘 연면적 6712평 규모로 확장 개원한다.
메디인병원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파주지역 취업희망자를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에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종환 시장은 “일자리와 경제 살리기는 시정 최우선 과제”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 홈페이지(새소식)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파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