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 “현안사업 성공적 마무리, 솔선수범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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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 “현안사업 성공적 마무리, 솔선수범 지원할 것”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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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구민들 의견 수렴·협의·중재 중심축 의회
구민 응원으로 '기쁨과 희망 그려지는 새해' 맞아
(사진=남동구의회)
임 의장은 4일 인터뷰에서 “올해 대규모 재원과 상당한 기간이 요구되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다양한 구민의 의견 욕구 등을 수렴·협의, 중재할 수 있는 중심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남용우 선임기자)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임애숙 남동구의회 의장이 “올해 남동구의 대표적인 주요 현안 사업 추진과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사이 가교 역할에 충실해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4일 중앙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대규모 재원과 상당한 기간이 요구되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다양한 구민의 의견 욕구 등을 수렴·협의, 중재할 수 있는 중심축이 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올해 남동구에서는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사업과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소래포구 국가어항 개발사업, 남동구노인복지관 신축, 만수노인문화센터 신축, 장애인커뮤니티센터·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교육관 건립, 구립 작은도서관 조성 및 남동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이 추진된다. 다음은 임애숙 의장과의 일문일답.

#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임애숙 의장은 구민들에게 전하는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뒤로하고 용맹, 모험심, 의협심을 상징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되돌아보면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로 고난과 어려움이 많았던 시간이었다”고 위로했다.

이어 “감염병의 먹구름은 아직도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고, 전통적으로 나누던 새해 안부인사와 덕담은 아직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정책과 목표를 선뜻 말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여전히 아프고 고통스러운 어두컴컴한 터널 속에 있으며, 너무나도 가혹한 시간의 무게를 함께 견뎌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구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으로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반드시 극복해 낼 거라는 기대와 설렘, 더 좋아질 거라는 기쁨과 희망이 그려지는 새해”라며 “지난 한 해 동안 남동구의회에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임인년 새해에도 남동구의회 17명의 의원은 언제 어디서든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편에서, 구민과 함께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인사했다.

#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이 본격 시행됐는데

맞다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1월 13일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제자리걸음이었던 지방자치 역사가 한 단계 전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다. 주민조례 발안제 도입,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입법권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발맞춰 관련 조례 등을 사전에 신속하게 정비 완료했으며, 변경된 제도를 철저하게 분석·연구하여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는 남동구의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추진 중이다.

# 올해 남동구의회의 목표와 운영 방향은 어떤 게 있나

먼저, 8대 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8대 의회 임기도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의회가 한 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 또한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

남은 기간도 민생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방역·경제·복지·교육·문화·환경문제 등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의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생각이다. 의회 운영에 있어서는 집행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꼼꼼한 분석으로 견제와 협조,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구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 구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책임 의회,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바른 의회를 만들겠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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