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392명 가장 많고, 옹진군 1명 가장 적어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3명으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달 29일 0시 기준 1615명보다 168명 늘었다.
4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7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392명, 부평구 281명, 남동구 269명, 연수구 250명, 미추홀구 213명, 계양구 178명, 중구 111명, 강화군 48명, 동구 40명, 옹진군 1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과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총 4만140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41명이다. 누적 확진자 5만7754명 가운데 사망자는 341명으로 치명률은 0.59%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4만2419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0만8751명, 3차 접종은 156만8048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7283명, 해외유입 사례 160명 포함 2만744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3만465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47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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