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1명 발생으로 가장 적어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1029명보다 215명 늘어 1244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2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서구 각각 274명, 연수구 228명, 계양구 145명, 미추홀구 110명, 부평구 107명, 중구 81명, 강화군 15명, 동구 9명, 옹진군 1명이 발생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원5 관련해서는 2명, 부평구 주점·부평구 주점2·서구 요양원3 관련 각 1명씩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5명, 확진자 접촉 740명, 해외유입 16명이고, 나머지 48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만 7485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35명이다. 누적 확진자 4만 7499명 가운데 사망자는 335명으로 치명률은 0.71%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3만 9742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0만 2069명, 3차 접종은 149만 161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 5894명, 해외유입 사례 202명 포함 1만 609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만 358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40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