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께 의왕시 의왕ICD 제1터미널에 있던 중장비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으며 운전자 1명이 부상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중장비 차량 엔진룸에서 갑자기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고, 운전자 A씨가 확인하려 할 때 불이 났다고 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 차량은 엔진룸 내부 연료펌프 하단부에 배기관이 설치돼 있어 연료(경유)가 누출될 경우 가열된 배기관과 연료가 접촉,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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