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29명으로 3일 연속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10개 구·군에서 10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45명, 남동구 167명, 계양구·부평구 각각 151명, 연수구 131명, 미추홀구 102명, 중구 60명, 동구 13명, 강화군 8명, 옹진군 1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1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주점 관련해서는 3명, 서구 요양원3 관련 2명, 부평구 주점2 관련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6명, 확진자 접촉 631명, 해외유입 16명이고, 나머지 37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만 7250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35명이다. 누적 확진자 4만 6258명 가운데 사망자는 335명으로 치명률은 0.75%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3만 9062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50만 659명, 3차 접종은 147만 306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 4301명, 해외유입 사례 217명 포함 1만 4518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 7497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39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