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율 63.99%, 비수도 3160명
국내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23명 발생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집계 이후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 또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3110명, 경기에서 4184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 2743명, 해외유입 사례 269명 포함 1만 301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6만 298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20명에 이른다. 치명률 0.87%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59만 4919명으로 전 국민의 86.9%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387만 8415명으로 전 국민의 85.5%, 추가접종자는 2578만 729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1만 2743명 중 서울 3110명, 경기 4184명, 인천 860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3.99%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664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458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41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에서 51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38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