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쓰레기 버리는 모습 포착되면 "즉시 안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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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쓰레기 버리는 모습 포착되면 "즉시 안내 방송"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2.01.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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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소 선정 이달 말부터 송출
연천군이 생활 밀착형 행정으로 폐쇄회로(CC)TV에 연동된 비상벨을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안내 방송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연천군청)
연천군이 생활 밀착형 행정으로 폐쇄회로(CC)TV에 연동된 비상벨을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안내 방송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연천군청)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연천군이 폐쇄회로(CC)TV에 연동된 비상벨을 활용,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안내 방송을 선보인다.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이 포착되면 곧바로 안내방송해 투기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연천군은 이달 말부터 CCTV통합관제센터 방범 CCTV에 연동된 비상벨을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안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소음 관련 민원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16개소를 선정, 해당 장소에 주간 3(오전 10·오후 2·오후 4) 쓰레기 무단투기 안내 방송을 송출하기로 했다. 이달 기준 관내 147개소에 CCTV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설치된 CCTV 비상벨 스피커를 통해 별도의 예산 없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계도해 보다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75개소 155대의 저화질 카메라를 교체하고, 생활방범 CCTV 20개소 8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CCTV 비상벨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방송서비스와 같은 생활 밀착형 현장 행정을 발굴해 군민 생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111일 개소해 총 844대의 방범 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파견되어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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