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집무실 설치·국회의사당 개원
충청 힘 모으면 대선승리·정권교체
‘자유·창의’ 보장되는 나라 만들 터
충청 힘 모으면 대선승리·정권교체
‘자유·창의’ 보장되는 나라 만들 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방문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며 세종시에 청와대 제2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개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등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지난 2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토의 중심이자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에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까지 이전해오면 명실공히 정치의 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선거를 100일 앞두고 세종시를 찾았던 점을 거론하며 "힘을 모아주시면 반드시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최연소 당원인 고등학생 안상현(17) 군에게 '빨간 목도리'를 직접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안 군은 "자녀 경력을 위조하는 불공정 입시체제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자유로운 사회에서 살 수 있는 사회를 국민의힘을 통해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윤 후보는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나라, 누구나 노력한 만큼 공정하게 보상받는 나라, 사회적 약자를 더 두툼하게 보호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밖에도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조성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캐퍼스 조기 개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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