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남-북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타당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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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남-북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타당성 검토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2.01.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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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동~현암동 일대 BRT·경전철·바이모달트램·무가선트램(노면전차) 연결
여주시가 점봉동에서 현암동을 BRT, 경전철, 바이모달트램, 무가선트램(노면전차) 등으로 연결하는 ‘여주지역 남북 연결 신대중교통 수단’ 도입 타당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노선도. (사진제공=여주시청)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가 점봉동에서 현암동을 BRT, 경전철, 바이모달트램, 무가선트램(노면전차) 등으로 연결하는 여주지역 남-북 연결 신대중교통 수단도입 타당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GTX 여주 연장, 월곶~판교선, 수서~광주선 등 고속철도 연결과 도시개발계획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비해 장래 교통집중 지역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타당성 검토 결과, 점봉동~여주역~시청~현암동을 연결하는 약 5.8구간이 최적 노선안으로 나타났다.

7.8를 연결하는 점봉동~여주역~시청~신륵사를 연결하는 안이 2번째 최적 노선안으로, 점봉동~여주역~시청~오학동을 연결하는 7.5안이 3안으로 검토됐다.

3개 노선안에는 여주역은 물론 여주종합터미널과 여주대학교, 여주시청이 모두 포함돼 있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는 트램 시행 전 단계에서 전용차로 확보, 정차역 신설 등 경제성이 확보(B/C>1)됨에 따라 우선 추진하고, 트램은 장래 경제성이 확보되면 투입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시는 장래 신교통수단(트램, BRT ) 도입 및 연계교통망 구축은 여주시 개발계획에 따른 새로운 교통수요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주시의 미래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검토는 ‘2050 NET-ZERO(탄소중립) 달성과 그린뉴딜등 전 지구적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방향 및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실현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친환경 신교통수단 도입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여주역을 중심으로 주요도심을 연결하는 문화·관광·생활 SOC벨트 조성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추진과 사람중심의 미래 교통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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