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집단감염 확진자가 줄어드는 등 인천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97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 10시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구·군 중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구·군에서 19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53명, 서구 34명, 부평구 29명, 연수구 23명, 계양구·중구 각각 18명, 미추홀구 17명, 강화군 4명, 동구 1명이 발생했다.
병원 응급실 내원 후 사망한 사망자 등 2명이 사망해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주점2/연수구 고등학교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126명, 해외유입 19명이고, 나머지 4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총 3만 5579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26명이다. 누적 확진자 4만 625명 가운데 사망자는 326명으로 치명률은 0.8%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253만 2911명,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248만 4196명, 3차 접종은 133만 273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63명, 해외유입 사례 309명 포함 407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0만 10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30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