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4133명, 해외유입 409명
수도권 비율 69.22%, 비수도 1272명
국내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49명 발생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54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현행 시행 중인 거리두기를 오는 17일부터 설 연휴 기간(29일 ~ 2월 2일)기간을 포함한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제한하고, 다만 사적모임 인원은 6명으로 2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33명, 해외유입 사례 409명 포함 454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8만 356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59명, 사망자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259명에 이른다. 치명률 0.92%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44만 7172명으로 전 국민의 86.6%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338만 1612명으로 전 국민의 84.5%, 추가접종자는 2244만 21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4133명 중 서울 835명, 경기 1784명, 인천 242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9.22%로 나타났다. 강원에서 139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27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가 17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에서 3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서울 835명, 인천 242명, 광주 224명, 강원 139명, 전남 132명, 부산 121명, 경남 117명, 전북·충남 각각 99명, 경북 88명, 대구 77명, 충북 67명, 대전 64명, 울산 34명, 세종 8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2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