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정 주요과제·추진 방침 제시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신동헌 광주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 ‘2022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춰 버렸지만 지역의 가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마저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일몰제 대응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침인 ‘규제도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의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만의 고유한 종교·역사·문화·생태자원을 연결하는 광주역사둘레길을 조성한다”며 “‘규제도 자산’이라는 시정 운영 원칙으로 시작된 사업들은 수도권 최대의 관광 프로젝트로 자리잡을 것이며 관광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피력했으며 이와 함께 신 시장은 고품격 주거단지와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광주·곤지암 역세권을 비롯한 미래도시 조성사업도 올해 부지조성을 마치고 본격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내년 준공과 2024년에는 구도심 랜드마크로 거듭날 (구)시청사부지 복합건축물까지 완공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는 지난해 보다 18% 증가한 1768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해 자금 갈증을 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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