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백신 접종 전자증명이나 종이증명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특히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완료 스티커를 발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서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화성시는 지난해 7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 스티커(이하 스티커)를 발급하고 있다”며 “최근 방역 패스 의무 적용 시설이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서점 등 대규모 상점 등이 추가됨에 따라 증명서 발급 여부로 인한 시설 이용이 불편할 수 있다며 '스티커' 발급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성시민 누구나 '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티커 부착이 가능한 카드 형태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학생증, 외국인등록증 등)을 지참하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발급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급된 '스티커'는 공문서이기 때문에 '스티커'를 위조, 변조 또는 본인 외 타인이 사용할 경우 공문서 위변조,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형법에 의해 처벌 대상이 되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적었다.
서철모 시장은 “방역 패스는 감염 가능성이 높은 미접종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접종자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하는 한시적 조치”라면서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한편, 의료대응과 민생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신하는 중요한 방역 수단인 만큼 백신 패스와 백신 접종 완료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