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족 간 추가감염 방지...‘안심 재택치료 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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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족 간 추가감염 방지...‘안심 재택치료 시설’ 운영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2.01.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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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인재원 객실 전환해 운영, 11일부터 최대 78명 수용 가능
이재준 고양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중 가족 간 추가감염 방지를 위해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을 운영하기로 하고,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중 가족 간 추가감염 방지를 위해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을 운영한다.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NH인재원 객실을 전환해 운영된다.

고양시는 11일부터 시 자체적으로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을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운영 안심 재택치료 지원시설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진, 재택치료 기간 동안 치료대상자를 별도 시설로 이동·격리, 가족 간 추가 감염을 방지하는 생활치료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자가격리자 안심숙소로 이용되던 NH인재원 객실을 전환해 운영되며, 39실을 활용, 11실 입소 원칙이나 가족입소 또는 치료자 증가 시 21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최대 7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입소 대상은 코로나19 경증, 무증상 확진자 등으로 본인 동의 시 고양시 재택치료추진단의 결정에 따라 입소가 가능하다.

입소기간은 총 10일로, 7일간 전담병원에서 재택치료 실시 후 3일간 추가격리까지 마치면 퇴소할 수 있다.

시는 시설 내에 24시간 상주근무 인력을 배치, 입소자 건강상태 및 생활 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추가 감염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안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재택치료를 하고 계신 시민들을 위해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근무자들께서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에 임해주시고, 입소자분들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과 운영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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