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 ‘멸공비판’ 중단 제의···관련 기업의 불매운동도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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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의원 ‘멸공비판’ 중단 제의···관련 기업의 불매운동도 자제해야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1.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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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잘못 인정’
멸공에 반응하면 국가이익에 손해
중국 자극하면 국익에 도움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대선캠프 총괄특보단장은 최근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는 '멸공논란'과 관련, "(우리도) 멸공 비판을 중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정성호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대선캠프 총괄특보단장은 최근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는 '멸공논란'과 관련, "(우리도) 멸공 비판을 중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정성호 의원 페이스북)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양주시)은 최근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멸공논란'에 대해 "우리도 일체 멸공 비판을 멈추는게 좋겠다"며 관련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도 자제할 것으로 제의했다.

정 단장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에 '멸공 논란도 불매운동도 중단했으면 합니다'란 글을 올려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도 잘못을 인정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의 멸공을 외치던 한국전쟁 직후의 세계 최빈국 상태의 냉전시대로 되돌릴 수 없다"며 "멸공에 반응하는 것은 국익에 손해를 주더라도 색깔론으로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음모에 말려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최대 교역국인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도 피력했다.

정 단장은 불매운동을 자제를 거듭 강조하며 "누가 어떤 의도로 제기했든, 기업의 주가가 떨어져 개미투자자가 손해를 보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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