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10일 오후 6시 9분께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설봉산 8부 능선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천시내인 관고동 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산속에서 부는 바람으로 불길은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심야시간대라서 소방헬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설봉산 인근 주민들의 대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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