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멈춤 불가피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서 상시 운영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서 상시 운영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인천가족공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시와 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폐쇄 결정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대유행에 따라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명절에 이어 올 설명절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전 시설이 ‘잠시 멈춤(임시 폐쇄)’에 들어간다.
또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인천가족공원 폐쇄조치 등을 안내하고, 상시 온라인 성묘는 언제나 어디서나 가능한 온라인 장사시설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 지내기 등도 운영한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설명절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및 지역사회 급격한 감염 확산 우려로 잠시 멈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 및 성묘객 안전을 위한 특단의 결정으로 연휴동안 가족공원 폐쇄를 결정하게 된 만큼 인천 시민은 물론 성묘객 여러분께서는 널리 이해해 주시고, 인천가족공원 방문 대신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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