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 107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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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 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 1075억 지원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2.0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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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75억원 포함 1075억원을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대호 시장(오른쪽) 기업체 방문 모습.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가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75억원 포함 1075억원을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대호 시장(오른쪽) 기업체 방문 모습.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75억원 포함 총 1075억원을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투입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중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에 58억원, 청년창업 분야에 1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제조, 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업종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운전·기술개발자금 760억원, 시설자금 210억원, 신규고용 증진에 기여한 기업 등을 위해 특별시책자금 30억원이 각각 배분된다.

특히 운전·기술개발자금 760억원은 지난해보다 50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융자기간은 3(운전·기술개발자금)에서 5(시설자금)까지다. 운전기술개발자금의 경우는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대 9년까지로 확대한다.

이자차액 보전율은 1~2.5% 으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및 가족친화경영기업 등과 같은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0.5% 추가 보전혜택도 주어진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이후 매출액 10%이상 감소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우대기업 보전혜택을 적용된다.

시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15개 업체에 대해 765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담보 여력이 떨어져 은행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보증 지원한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만 19~39세인 청년층이 대표로 있는 기업으로서 시의 중기육성자금 지원업종에 포함된 565개 업종이 대상으로, 보증규모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신청접수는 안양시 관내 7개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산업은행)에서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신청접수 및 보증심사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서 실시하며,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추천하고, 업체는 이를 근거로 보증재단측이 발급한 보증서로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게 된다.

중기육성자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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