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車 중심 산업구조 대전환에 1104억 푼다…인천시, 5개년 종합계획 수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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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車 중심 산업구조 대전환에 1104억 푼다…인천시, 5개년 종합계획 수립·추진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1.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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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5대 전략 25개 과제 추진, 청라 거점 커넥티드카 산업 육성
인천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2022~ 2026)’을 수립해 시행한다. 사진은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기가 앞으로 5년간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미래중심 산업구조 대전환에 1104억원을 투자하는 동시에 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노는 2026년까지 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미래자동차 기술혁신 선도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5대 추진전략과 25개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2026년까지 총 1104억원(국비, 민간 포함)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전환 생태계 구축과 미래차 핵심기술 특화 육성 등을 통해 미래차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구조를 신속히 재편한다.

5대 추진전략은 커넥티드카 산업 특화육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선도, 부품기업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 미래차 부품기업 혁신성장 지원, 미래차 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이다.

시는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25개 중점과제 추진을 통해 현재 257곳인 기업 수를 2030년까지 885개사로 늘린다. 32천억원의 매출액도 175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고용인 역시 8561명에서 351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로는 지난해 청라 로봇랜드에 유치한 국내 최초 공공용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를 기반으로 커넥티드 특화기술 개발 등을 통해 커넥티드카 산업을 인천형 미래차 특화육성 분야로 집중 육성해 인천이 미래차 무선통신 분야의 핵심기술을 선도하고 산업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기술개발 선도를 통한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을 위해 지난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 중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 R&D(연구개발) 지원 등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축소가 가속화하고 있는 내연기관차 부품기업의 신속한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을 위해 미래차 해체 기술구조 및 부품해석 등의 미래차 기술전환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연간 20건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차 통합지원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래차 통합지원센터 구축, 미래차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자동차 산업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해 인천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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