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어린 수달 2마리 광릉숲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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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어린 수달 2마리 광릉숲서 발견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2.01.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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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광릉숲 일대에서 발견된 수달. (사진=국립수목원)
지난 3일 석양 무렵 멸종위기 보호종인 어린 수달 2마리가 광릉숲 일대 봉선사천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사진은 광릉숲 일대에서 발견된 수달. (사진=국립수목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멸종위기 보호종인 어린 수달 2마리가 광릉숲 일대 봉선사천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7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석양 무렵 광릉숲을 일대 봉선사천에서 수달 2마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광릉숲 수달은 인적이 드문 다리 아래 하천의 얼음구멍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주민과 국립수목원 직원들은 최근 광릉숲에서 예년에 비해 수달의 활동이 자주 목격된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8월에는 광릉숲 남양주시 관할 지역에서 큰 수달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족제비과 포유류인 수달(학명 Lutra lutra)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하천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해당 생태계의 건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으로 취급된다.

광릉숲 일대에서 발견된 수달. (사진=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발견된 수달. (사진=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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