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김유정 기자 | 경찰이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팸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의 과실 여부 관련 시공사와 감리회사, 하청업체 등에 대해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7일 시공사, 감리회사, 하청업체 등 총 12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A시공사 등 12곳은 서울과 경기도내 곳곳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총 45명의 수사관 일부씩 나눠 각 업체로 보내 관련 서류와 저장매체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경기남부청은 전날 강력범죄수사대 인력 등 총 73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편성했으며 현장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현장감식은 다음 주 초 진행된다.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를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순직한 소방관 3명에 대한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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