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 속 연천지역 ‘관광객 2배 이상’ 늘어나
상태바
코로나 악재 속 연천지역 ‘관광객 2배 이상’ 늘어나
  • 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22.01.06 17: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답싸리 공원, 재인폭포 등에 관광객 집중
지난해 153만여명 방문…전년대비 223% ↑
DMZ 평화의 길·지오카약 프로그램 큰 호응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8일 오전 9시께 연천의 재인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해 7월 18일 오전 9시께 연천의 재인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남상돈 기자 |   연천의 댑싸리공원과 재인폭포 등 연천지역 관광지가 큰 인기를 끌면서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연천지역의 지난해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천을 찾은 관광객은 총 1531000명으로 2020686000명보다 845000(223%) 증가했다.

연천 관광객 추이를 보면 201691만명, 201784만명, 201874만명으로 두자릿수를 유지하다가 2019122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2020년 관광객은 감소했다.

군은 ‘2020~2023 연천방문의 해를 추진, 지역 이미지 제고 및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유네스코 2관왕 생태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 대표 명소인 재인포폭, 전곡선사유적지, 호로고루성, 주상절리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DMZ 평화의 길 조성, 지오카약 프로그램 운영, 다채로운 지질·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명품생태관광도시를 목표로 임진강 주상절리센터 건립,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사업, 지질명소 정비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경기북부 대표 생태관광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유네스코를 통해 인정받은 청정 자연과 생태환경은 연천군만의 브랜드이며 큰 강점이라며 지속적인 관광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로 명품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