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농의 시작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여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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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영농의 시작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여로 시작하세요
  • 김완수 교수  wsk5881@naver.com
  • 승인 2022.01.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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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 교수, 前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국제사이버대학교 웰빙귀농조경학과 교수, 前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중앙신문=김완수 교수 |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농업인들의 어려웠던 영농상의 모든 일들을 거울삼아 새해에는 힘찬 발걸음으로 새 희망을 가져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농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여 새로운 정보를 바탕삼아 영농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고, 주요 농정시책 홍보와 농업인의 현장 문제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2년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합니다. 202112월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2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농업인·귀농인 등 약 25만 명에게 실시됩니다.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특징은 주요 농업정책 방향인 공익직불제, 토양검정 및 표준 시비처방을 통한 적정거름주기, 탄소중립입니다.

기본 직접직불금 등록자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일정 시간 이상 공익직불 교육을 이수해야하는데, 올해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집합교육 추진 시 연계하여 실시됩니다.

또한 토양검정을 통한 시비처방으로 적정 거름주기를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자 교육 및 홍보자료를 함께 제공하면서 진행합니다.

이러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02112월부터 안성시를 비롯한 일부 시군을 시작으로 20222월까지 전국 156개 지자체 소속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되어 전국적으로 실시합니다. 교육 일정은 거주하고 있는 시군의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과정별 세부 추진 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장소는 농업기술센터와 공공시설 및 영농 현장 등에서 이루어지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집합, 온라인, 실시간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이 추진 됩니다.

교육 인원과 대상은 품목별 농업인 조직 젊은 신규농업인(귀농 · 귀촌), 영농법인 등 약 25만 명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 품목 중심의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청년농업인 육성,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탄소중립·미세먼지 대책 등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농업, 치유농업, 양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교육내용을 포함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그러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주로 1~2월에 이루어지는 관계로 올 해는 코로나19,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감염병 발생 시기와 겹쳐 지자체별 방역 매뉴얼에 따라 교육을 축소하거나 시기를 일부 조정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대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증상 유무를 체크하여 교육을 추진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집합 교육을 할 수 없을 때, 온라인 실시간 교육, SNS 활용 등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합니다.

가축방역과 관련하여 구제역·Al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는 교육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되 교육장 입구에 발판 소독 등 선제적 예방조치 후 교육을 실시합니다.

구제역·AI 발생 시에는 발생 시군의 축산교육은 중단하며, 동영상· 책자· SNS 및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거나 연중 품목별 교육으로 전환하여 교육을 추진합니다.

또한 발생 시군과 인접한 지역(타시군 읍면)은 발생지역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하여 시군 자체적으로 교육 추진 여부를 판단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을 위해 매년 초에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반드시 참여하시길 기원합니다.

힘찬 새해영농출발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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