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지난 2일 오전 8시55분께 부천시 상동 반달마을(극동·선경·동아·건영·삼익) 아파트단지 일대에 정전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000여 세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 40여분 만에 일부 아파트 전기공급이 재개됐으며, 이어 2시간여 뒤 모든 전력이 복구됐다.
정전으로 인해 주민 6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전의 조사결과 아파트 변압실 고압선을 길고양이가 접촉해 정전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사고 발생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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