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의원 “국방부, 6군단 시유지 반환 합의점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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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국방부, 6군단 시유지 반환 합의점 찾아야”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2.01.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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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
최춘식 의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6군단이 사용하고 있는 포천시유지 반환 요구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다며, 국방부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지난 30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국방시설본부 국유재산과장을 만나 포천시 6군단 시유지 반환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6군단은 176(53천평)에 해당하는 포천시 시유지를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활용하고 있으며, 무상사용 계약은 내년 1231일까지지만 국방부는 이미 지난 1019일 포천시청에 공문을 보내 예산을 투입해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알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국방부와 포천시, 시의회가 참여하는 반환 문제 논의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방부 측도 최 의원에게 포천시와 적극 협의해 지자체와의 상생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협의체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하겠다는 의견을 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춘식 의원은 시유지 반환 협의체를 구성한 후, 충분한 논의를 거친다면 부지 반환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군단이 사용하고 있는 이 부지는 지난 19546·25전쟁 휴전 직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포천시의회는 지난 1216일 열린 제16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6군단 부지 반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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