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로운 대통령 선거 ‘언급’···‘임인년’ 희망의 새 아침 밝았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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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새로운 대통령 선거 ‘언급’···‘임인년’ 희망의 새 아침 밝았다 강조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1.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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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미래 희망 다짐하는 선거돼야
빠르게 바뀌는 ‘경제와 삶 방식’ 선도
임기 끝날까지 한국 앞날 위해 온 힘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인사를 통해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언급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인사를 통해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언급하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새 대통령(제20대)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SNS에 올린 '2022년 새해 인사'에서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며 ”찬바람이 거세지만 (우리는)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보리싹처럼 희망의 새 아침을 맞는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세계는 지금 격변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빠르게 바뀌는 경제와 삶의 방식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마음의 밭을 단단히 갈아두었고, 경제의 씨앗 또한 잘 준비해 뒀다“며 ”함께 걷는 일만 남았다"고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와 희망'을 키워드로 언급하며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특히 "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주신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단한 땀방울이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늦봄의 마지막 날'은 문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5월 9일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임기 마지막까지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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