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국민 건강 시스템 구축 원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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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국민 건강 시스템 구축 원년 되길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01.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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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주 국장
박남주 국장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걱정이 태산(泰山)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면서 국민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파력이 훨씬 강한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또다시 큰 유행의 파고가 엄습해 ‘코로나 유행병’으로 인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어서 더욱 그렇다.

그러나 우리는 연대와 협력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정부의 방역 체계에 최대한 협조하며 잘 적응해가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대응 목표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환자를 최소화하면서 경제와 교육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코로나 대유행 이전의 활기찬 국가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마스크 착용 등 정부가 정한 방역 체계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부스터 샷(3차) 등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이 4%인데 반해, 2차 접종 완료자의 중증화율은 0.8%, 3차 접종자의 중증화율은 고작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아직도 백신을 맞지 않은 국민들은 서둘러 백신을 맞고,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분들도 3차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이 뿐 아니라, 의료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전체 병원의 5% 밖에 되지 않는 공공병원에 코로나 환자 진료의 70%를 맡기고 있다.

결국 과다한 업무량을 견디다 못한 의료진이 일자리를 떠나는 사례가 속출해 소중한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다.

당국은 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병상과 의료 인력 확충에 심혈(心血)을 기울여 이같은 문제 해결에 만전(萬全)을 기해야 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치료는 물론 일반 환자들의 생명도 위협받지 않도록 균형 잡힌 대책을 병행(竝行)해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노려야 할 것이다.

이달 말부터 발병 초기 경구투여가 가능한 ‘항바이러스제’가 처방될 전망이다.

충분한 수량의 약제를 확보해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해 사회 경제활동이 조속히 정상화 되게 해야 한다.

정서와 심리적 어려움과 학업 손실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국가공동체의 관심이 필요하다.

때마침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까지 허용하고, 식당·카페 등은 오후 9시까지로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현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연장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위기를 넘겼다고 확신키엔 아직 이르다"며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며 "논란이 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1부터 적용하되,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선(先)지급, 후(後)정산' 방식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해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올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 손실보상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약 55만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미 약속드린 100만원의 방역지원금도 지금까지(작년 12월 31일 기준) 65만명에게 지급한 데 이어 남은 분들에게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는 새로운 대통령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오는 3월 9일 대선 이후, 84일 만인 6월 1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교육감,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다.

이같은 국가의 중차대한 일을 앞두고 ‘코로나’란 난제(難題)를 잘 극복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의 위상을 이어가며 경제적 안정과 함께 국민 건강 시스템이 확실히 구축(構築)되는 원년이 되길 소망(所望)한다.

그러기 위해 또 한 해를 시작하는 임인년(壬寅年) ‘대한민국의 힘찬 기운’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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