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자 4758명, 해외유입 117명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108명 발생
수도권 비율 71.1%, 비수도 1376명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87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현행 시행 중인 거리두기를 오는 1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58명, 해외유입 사례 117명 포함 4875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 83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83명, 해외유입 186명이 추가돼 총 89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56명,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3명에 이른다. 치명률 0.88%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421만 9648명으로 전 국민의 86.1%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253만 3516명으로 전 국민의 82.8%, 추가접종자는 1767만 359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4758명 중 서울 1635명, 경기 1454명, 인천 293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1.1%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257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37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16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주에서 14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1454명, 인천 293명, 부산 257명, 경남 228명, 충남 136명, 대구 130명, 경북 103명, 전북 99명, 광주 85명, 충북 73명, 강원·대전 각각 69명, 전남 58명, 울산 38명, 세종 17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12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