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0세대 공급 ‘시흥 월곶역세권 개발’ 본격화...경기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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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0세대 공급 ‘시흥 월곶역세권 개발’ 본격화...경기도 심의 통과
  • 천성환 기자  visee99@naver.com
  • 승인 2021.12.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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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층 주상복합, 시흥랜드마크’
시흥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사진은 시흥에서 강릉까지 전철타고 가볼까 월곶역세권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월곶역세권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시흥시청)

|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시흥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이곳에는 51층의 약 271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28일 경기도와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월곶역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3172억원이 투입돼 2357802710세대가 들어선다.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총 세대수 2710세대 중 일반분양은 1355세대, 장기임대주택은 1355세대(50%)로 전세대 59~84(일부 105)로 중소형 규모로 계획해 청년 및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건축계획의 최고 층수는 51층으로 적용해 통경축과 일조권, 바람길을 확보하고, 최대높이 171m로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해 랜드마크화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월곶역세권은 수원, 분당,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수인분당선과 월곶역, 광명역, 판교, 강릉까지 연결되는 경강선의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매우 뛰어난 전철교통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인천발 KTX, 경강선 이음 도입 등으로 강릉, 대전, 광주, 부산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갖추게 돼, 더블역세권 그 이상의 탁월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개발 및 실시계획을 변경한 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2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주거안정화 정책을 실현하고, 주거, 업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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