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가속’…산단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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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가속’…산단계획 승인
  • 강상준·김유정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1.12.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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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남방동·마전동 일원에 조성
21만8105㎡ 부지에 1104억 투입
내년부터 보상·착공 2024년 완료
1조 8686억 생산유발효과 기대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27일자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했다. 사진은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 자리매김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27일자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사진은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강상준·김유정기자 | 경기도가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27일자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 218105부지에 1104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향후 경기북부 4차 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조성된다.

또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전체면적 21810547%(102885)를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했고 산업시설용지의 31%(32085)를 연구개발부지로 계획했다. 기존의 도시형산업, 뿌리산업, 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전통제조업의 구조고도화를 도모하고, 디자인·IT 융합을 통한 스마트생활소비재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직·간접적으로 총 1868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432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437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주변에 형성될 양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직주근접의 정주환경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자족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양주시를 넘어 경기북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상준·김유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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