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천현동과 신장1동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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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천현동과 신장1동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서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12.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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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14개동 온라인 대화
김상호 하남시장이 27일 천현동과 신장1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사진=주민과의 대화 캡쳐)
김상호 하남시장이 27일 천현동과 신장1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사진=주민과의 대화 캡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27일 천현동과 신장1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7일까지 9일간 하루 1~2개 동씩 총 14개 동을 대상으로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선거법상 통장·주민자치회 위원 등 100명 이내 각 동 유관단체 회원만 참여한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 시장은 "천현동은 유길준 선생님 정주영 회장님의 선영이 있고 김유정 소설가가 작품을 집필했으며 사충사원의 역사가 있는 곳"이라며 "검단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교산신도시라는 미래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함께 살리는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속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송구한 마음입니다. 시는 추가 접종과 재택치료 추진반을 구성해서 대응하고 있다."면서 "자영업자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역경제 회복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불평등의 문제가 해결이 되고 기후 위기에 대한 지구의 노력이 하나로 모아질 때 감염병도 종식이 될 것"이라며 "좀더 긴 호흡으로 우리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후위기 대응, 또 탄소 중립 도시로 근본적으로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청정 하남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첫번째로 실시된 천현동에서는 미군 부대 공여지 캠프 콜번에 대한 개발 계획과 교산신도시 보상대책과 이주민 재정착 문제 주차장 대책 등에 설명을 요청했다.

김상호 시장은 "혁신업무지구, 민간기업 혁신타운이 맞닿아 있는 천현동은 환경, 교육, 자족도시 등 3가지 중점사항을 달성할 핵심지역"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이전단지가 함께할 상산곡은 하남시 자족도시 가치를 살리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산곡동에 추진 중인 캠프콜번 자족단지(DNA)와 관련해서는 "'4차 산업이 융복합된 미래형 자족단지 구축', '교산신도시와 연계한 미래 산업시설 유치', '산학 클러스터 기반 교육연구 특화단지 조성'이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개발방향과 추진계획 등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산곡 기업이전부지에 대해 김 시장은 "주민대책위, 시,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민관공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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