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내년 1월부터 처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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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내년 1월부터 처방 전망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12.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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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팍스로비드’ 긴급 사용승인
27일 현재 60만 4천명분 선구매 계약
정부, 총 100만 4천명분 계약추진 중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현재 총 60만 4000명분에 대한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유튜브)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유튜브)

정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총 100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 중인 가운데, 27일 현재 총 604000명분에 대한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료제 계약 체결은 MSD242000명분과 화이자362000명분으로, 내년 1월부터는 이에 따른 처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날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질병청은 지난 22일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었다.

정부는 또 오미크론 확산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계약 물량과 별도로 추가구매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르면 내년 1월 중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며, 정부는 초도물량 확대와 도입일정 단축을 위해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국내 도입되는 경구용 치료제는 식약처 승인사항(적응증), 의사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도 성인 및 소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세부적인 투약지침은 의료계와 협의하여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존 국산 항체치료제의 적극적 활용과 경구용 치료제의 신규도입으로 고령, 기저질환 등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방역체계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내외 치료제 개발상황, 방역상황, 임상결과를 종합해 경구용 치료제 구매를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는 국내에 처음 도입된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처방을 받은 환자는 이 약을 닷새간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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