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사망자 55명 발생”
국내 확진자 4125명, 해외유입 82명
수도권 비율 69.16%, 비수도 1272명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207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30일부터는 변이 PCR분석을 통해 5개의 주요변이를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25명, 해외유입 사례 82명 포함 4207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 167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49명, 해외유입 20명이 추가돼 총 445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8명, 사망자는 5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00명에 이른다. 치명률 0.87%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398만 2890명으로 전 국민의 85.7%로 이 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231만 4421명으로 전 국민의 82.4%, 추가접종자는 1522만 226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4125명 중 서울 1466명, 경기 1160명, 인천 227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69.16%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267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27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14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10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1160명, 부산 267명, 인천 227명, 경남 197명, 충남 148명, 대구 127명, 강원 119명, 전북 88명, 경북 70명, 충북 63명, 광주 59명, 울산 40명, 대전 38명, 전남 30명, 제주 16명이 발생했다.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오미크론 확정까지 기존에는 유전체분석으로 3~5일이 소요됐지만 신규 변이 PCR시약 도입에 따라 확진 이후 3~4시간 이내로 단축돼 지역 내 발생시 신속하게 오미크론 여부를 판별해 효과적으로 확산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08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