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 2022년 본예산이 제225회 이천시의회 정례회에서 1조 1411억원으로 확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2년 본예산의 총 규모는 1조 14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63억원(3.3%)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9231억원으로 2021년 본예산 대비 691억원(8.1%)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327억원(13.1%)이 감소한 2179억원이다.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금액이 증액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다. 시는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 등 세밀한 사회안전망 강화할 방침이다. 기초연금 733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22억원, 생계급여 175억원 등 올해 2972억원 보다 290억원(9.8%)이 늘어난 3262억원, 청년정책 지원에 35억원을 투입한다.
농업 분야와 교통 분야는 올해 대비 각각 285억원(40.1%)과 44억원(4.8%) 증액된 986억원과 97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여성비전센터 신축 공사 106억원, 남부권 복합스포츠문화센터 건립 60억원, 북부권 체육공원 조성 50억원, 중리택지개발사업 60억원 등도 편성됐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 소상공인 맞춤지원,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피해업종에 특별보상금 지급, 위기가정 한시생계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의 재정정책을 강력 추진해 예산의 외형적 확장은 물론 내실 있는 쓰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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