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추위 속 헌옷수거함에 신생아 버린 20대 친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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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추위 속 헌옷수거함에 신생아 버린 20대 친모 ‘검거’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12.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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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경찰서 전경. 2019.03.12 중앙신문 자료사진
오산시의 한 헌옷 의류수거함에 신생아를 버려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0대 친모 A씨를 검거했다. 사진은 오산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오산시의 한 헌옷 의류수거함에 신생아를 버려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0대 친모 A씨를 검거했다.

오산경찰서는 사체 유기 혐의로 영아의 친모 A(20)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모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30분께 오산시 궐동의 한 의류수거함에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

아기는 버려진지 18시간 만인 다음날 19일 오후 1130분께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업자에게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아기는 수건에 싸인 채 몸에는 탯줄이 그대로 달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오산지역은 영하권 아래로 뚝 떨어진 강추위였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730분께 의류수거함 주변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신고 4일 만이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려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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