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양평군청 공무원동호회 '핫뜨'가 23~24일 양일간 군청 2층 로비에서 회원들이 직접 뜨개질한 작품을 전시·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핫뜨'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손뜨개 모임으로, 회원간 정보 공유는 물론 소통을 통해 자신의 작품 완성을 통한 자존감 충만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난 1월 15명의 양평군청 직장인이 만든 동호회이다.
이날 전시된 작품은 회원들이 직접 손으로 한 땀 한 땀 뜨개질로 만든 가방, 카드지갑, 수세미 등 50여 점이 전시됐다.
황은선 회장은 "이번 전시된 작품은 '핫뜨' 회원들이 올해 1년간 만든 개인 작품으로 본인만 소장하기보다 여러 사람과 같이 눈으로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날려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핫뜨'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가방, 카드지갑, 수세미 등 소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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