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통...영종·청라 개발 기여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우선 시공분인 3공구를 준공한 데 이어 2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청라호수공원 일대에서 1·2공구에 대한 ‘제3연륙교 본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2025년 개통을 바라는 2025발의 불꽃쇼를 준비해 인천의 해묵은 난제였던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화됐음을 알렸다.
이날 경제청에 따르면, '제3연륙교 본 공사 착공식"은 지난 2006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3연륙교 건설비 5000억원을 영종·청라 토지 조성원가에 반영한지 15년만이다.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집에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지 않으면서도 거주시설 인근 장소에서 메인 퍼포먼스인 드론 300대를 이용한 드론 라이트 쇼와 오는 2025년 개통을 희망하는 2025발의 불꽃쇼로 진행됐다. 아울러 비대면 참석이 가능토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해 시민들의 바람이 실현되던 그 날의 벅찬 마음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응원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300리 자전거 이음길과 세계 최고 높이의 주탑 전망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오는 2025년 개통이 목표인 제3연륙교는 길이 4.681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