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4일째인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1313명보다 912명 늘어 2225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모든 31개 시·군에서 22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2225명은 용인시 201명, 부천시 189명, 성남시 163명, 고양시 150명, 수원시 147명, 남양주시 128명, 시흥시 107명, 의정부시 106명, 김포시 102명, 안산시 98명, 평택시 93명, 안양시 85명, 화성시 78명, 파주시 76명, 구리시 62명, 하남시 60명, 광명시 52명, 군포시 51명, 광주시 41명, 의왕시 39명, 이천시 38명, 양주시 32명, 오산시 26명, 양평군 23명, 포천시 19명, 동두천시 16명, 안성시 14명, 과천시·여주시 각각 10명, 가평군 7명, 연천군 2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2606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가 1만 341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698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313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77.8%인 2439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381병상 중 84.8%인 323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43만 5647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04만 4444명, 추가 접종자는 318만 7958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365명, 해외유입 사례 91명 포함 745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8만 3065명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234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03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