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한지 3일째인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313명으로 집계됐다.
21일 오전 10시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31개 시·군 중 연천군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13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1313명은 성남시 124명, 고양시 117명, 용인시 107명, 남양주시 94명, 부천시 75명, 수원시 74명, 안양시 61명, 김포시 53명, 하남시 50명, 시흥시·안산시 각각각 48명, 평택시 45명, 파주시 44명, 군포시 43명, 구리시·의정부시 각각 41명, 화성시 40명, 광명시 38명, 광주시 35명, 의왕시 25명, 오산시 24명, 안성시 19명, 이천시 17명, 양평군 14명, 여주시 10명, 포천시 7명, 과천시 6명, 양주시·가평군 각각 5명, 동두천시 3명이 발생했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381명으로 이 가운데 고양시가 1만 3260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가평군이 691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3099개의 확진자 치료병상 중 79.8%인 247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381병상 중 86.4%인 329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기도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1141만 2706명이고,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1103만 1084명, 추가 접종자는 300만 3572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44명, 해외유입 사례 58명 포함 520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7만 5615명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227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702일째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