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천성환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면서 강화된 거리두기 동참과 백신 접종에 대해 특별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0시 기준 광명시(11월말 기준 전체 인구 29만3763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3.4%(24만4886명), 2차 접종률은 80.8%(23만7347명), 3차 접종률은 17.8%(5만2165명)로 나타났다. 또 12~17세 접종률은 1만7741명 중 56.9%인 1만91명이 1차 접종을, 38.3%인 6799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에게 대한 특별 당부와 함께 이날 아침 열린 주간 주요 업무 회의에서 “확진자가 매일 크게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재택치료자, 자가격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도 당부했다.
현재 광명시는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변경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홍보와 현장 안내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확진자 급증에 대응해 재택치료 추진단을 구성해 재택 치료자 관리·지원에도 힘쓰고 있으며 코로나19 3차 접종과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독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시 한번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년 1월2일까지 시행되는 강화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이동과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도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