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화재·생활안전·감염병 분야 1등급
市 ‘작지만 강하고 안전한 도시‘ 인정받아
市 ‘작지만 강하고 안전한 도시‘ 인정받아
| 중앙신문=차영환 기자 | 구리시가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4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곳은 구리시와 계룡시 두 곳뿐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6개 분야 지역안전지수에서 구리시는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등 6개 안전 분야를 지역별로 측정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1~5등급으로 분류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안전하다는 증거다.
구리시는 4개 분야 외에도 범죄 분야에서 전년 대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두 계단, 자살 분야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향상되는 등 비교적 높은 등급으로 분류됐다.
특히, 범죄 분야에서 무려 두 등급이나 향상된 것은 구리시가 지난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구리경찰서의 ‘여성 귀가 서비스 차량 운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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