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탯줄 달린 신생아’ 헌옷수거함 버려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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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탯줄 달린 신생아’ 헌옷수거함 버려져 ‘숨져’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12.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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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경찰서 전경. 2019.03.12 중앙신문 자료사진
오산시의 헌옷 의류수거함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오산시의 한 헌옷 의류수거함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30분께 오산지역 헌옷 수거업자가 아기가 죽어 있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살펴보니 의류수거함 안에서 신생아가 이불에 싸인 채 숨져 있었다.

발견 당시 아기 몸에는 탯줄이 그대로 달려 있었다. 당시 오산지역은  영하권 아래로 뚝 떨어진 강추위였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신생아를 버린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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