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2년 예산 33조 6036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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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 예산 33조 6036억원 ‘확정’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1.12.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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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편성 예산 대비 375억원 증액...0.1%↑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본예산 기준 첫 30조를 돌파한 경기도 예산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 경기도 예산 336036억원을 확정·의결했다. 이는 당초 경기도가 편성한 335661억원 대비 375억원(0.1%)이 늘어난 금액이다. 증액사업은 326(자체사업 211, 국비사업 115), 감액사업은 112(자체사업 57, 국비사업 55).

가장 많은 금액이 증액된 예산은 코로나19 버스업계 특별지원으로 279억원에서 525억원으로 246억원 증액됐다. 버스업계 노사 임금단체협상 타결에 따라 민영버스업체 임금인상분이 반영됐다. 또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민간투자사업 운영수입 지원이 3억원에서 148억원으로 145억원이 늘었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도 44억원에서 67억원으로 23억원 증액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경기도 어린이집에 경영안정화 지원금 78억원, 경기도 예술인 창작지원금 16억원, 코로나19 관련 종사자 후생복지 지원 10억원, 노약자 농업인 대상 소형농기계 지원에 13억원이 신설됐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예산안 동의 인사말을 통해 “2022년 예산은 민선 7기 도정 핵심 가치인 공정평화복지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도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완수하는 데 꼭 필요한 동력이라며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1390만 도민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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