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대의 극악무도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9)이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20대 남성의 습격을 받았다.
17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0분께 안산시 단원구 조두순 주거지에 20대 남성이 침입해 조두순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했다.
조두순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 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습격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맨손으로 조두순의 집에 들어간 뒤 내부에 있던 둔기를 사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올해 2월에도 ‘조두순을 응징할 것’이라면서 흉기를 들고 조두순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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