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토부에 ‘서해선 연장 승인’ 요청..고양시와 대곡-소사선 연장 사전협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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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토부에 ‘서해선 연장 승인’ 요청..고양시와 대곡-소사선 연장 사전협의 완료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12.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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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승인 시 내년 설계‧착공 시행 예정
선로 건설없이 경의중앙선 선로 함께 사용
연결되면 경기도 서남북권 환승 없이 이동
수도권 넘어 충남 홍성까지 ‘서해 축’ 연결
최종환 시장, “조기 시행 위해 행정력 집중”
파주시는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사업과 관련, 고양시와 사전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해 사업의 조기 시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진은 대곡~소사 노선도. (사진=뉴스1)
파주시는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사업과 관련, 고양시와 사전협의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해 사업의 조기 시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사진은 대곡~소사 노선도.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서해선(대곡-소사) 파주연장 사업에 대해 고양시와 사전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16일 국토교통부에 추진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했다.

2020년 파주시가 수행한 서해선(대곡-소사) 파주 연장 검토 용역을 바탕으로 지난 1월 국토부에 건의하고, 그 동안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고양시 등과 시설계획, 사업비, 운행계획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에 제출한 추진계획서를 국토부가 검토한 후, 승인하면 내년엔 관계기관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설계착공이 시행될 예정이다.

서해선 운정역 연장은 별도의 선로를 건설치 않고, 대곡역부터 운정역까지 연결된 경의중앙선 선로를 같이 사용하고, 일부 시설개량을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20186월 개통된 소사-원시구간과 현재 공사 중인 대곡-소사구간이 연결되면 파주에서 대곡역,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 부천, 시흥, 안산까지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사업은 수도권을 넘어 향후 충남 홍성까지 서해 축을 연결하는 중요한 철도임은 물론, 서울 1, 3, 4, 5, 7, 9호선, 공항철도 등 수도권 주요 철도노선과 환승이 가능한 노선이라며 국토부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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