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사망자 62명 발생”
국내 확진자 7591명, 해외유입 31명
수도권 비율 75.04%, 비수도 1895명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62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동안 전국에서의 사적모임을 4명으로 제한했다. 또 식당·카페 등은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고,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이용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1명, 해외유입 사례 31명 포함 762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 411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국내감염 16명, 해외유입 4명이 추가돼 총 148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89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에 이른다. 치명률 0.83%이다.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총 4319만 7555명으로 전 국민의 84.1%로 이중 2차 접종까지 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4187만 1536명으로 전 국민의 81.5%, 추가접종자는 886만 6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 7591명 중 서울 3047명, 경기 2140명, 인천 509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5.04%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345명의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비수도권에서도 18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30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에서 28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또 경기 2140명, 인천 509명, 부산 345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충남 177명, 대구 156명, 전북·충북 각각 149명, 강원 148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전남 58명, 광주 44명, 제주 29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697일째를 맞고 있다.